함안 호암초등학교(교장 손영화)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아침 8시 20분에서 40분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꿈끼 버스킹’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주도하여 운영하였다. 행사 홍보, 지원자 선발, 무대 구성은 물론, 공연의 사회와 진행까지 모든 과정이 자치회 학생들의 손을 거쳐 이루어졌다.
‘꿈끼 버스킹’은 학생들이 정규 동아리 활동이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전교생 앞에서 펼칠 수 있도록 매 학기마다 마련되는 무대 체험 행사이다. 이 시간 동안 학교는 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친구들의 환호로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이번 무대에는 음악 줄넘기, 마술, 리코더 연주, 노래, 태권도, 치어리딩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많은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객석을 가득 채우며 친구들의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학생 간의 소통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했다.
손영화 교장은“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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