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기대어 읽는 비경쟁 독서토론,「맡겨진 소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시간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7월 9일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5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를 같이 읽고, 책의 깊이 있는 내용을 함께 나누며, 참여자 모두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책의 주제인 가족의 사랑, 성장과 자기발견,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함안교육지원청에서 차량을 지원하여 각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원청으로 올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서토론 도서를 미리 해당 학교에 택배로 보내 학생들이 도서를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하였다.
박영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해 경쟁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책을 매개로 한 열린 대화와 소통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했다.
|